[CPU보는법]조립컴퓨터 초보자를 위한 CPU 보는 법 1탄

[CPU보는법]조립컴퓨터 초보자를 위한

CPU 용어 정리

안녕하세요. 조립식컴퓨터 전문 컴대문입니다.

조립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시는 초보자분들은

CPU 제품명을 들어도 잘 모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i3이 어쩌구 i5가 어쩌구

쓰레드가 어쩌구 등등

조립PC 초보자 분들에게는 어려운 말이 참 많죠.

그래서 조립식컴퓨터 전문 컴대문에서

CPU, 메인보드, 메모리, HDD 등등

PC 주요부품들의 난해한 용어들을

설명해드리는 시리즈를 써드리고자 합니다.

오늘은 조립컴퓨터의 두뇌 CPU를 설명드리겠습니다.

 CPU는 Central Processing Unit

한국어로 중앙 처리 장치 입니다.

모든 데이터를 읽어서 계산하는(처리하는) 부품입니다.

"계산"이라는 말이 어색하실 수 있는데

게임 / 동영상 등 모든 프로그램은 결국 그 근본이 숫자를 계산하는 것으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요즘 자주하시는 오버워치도 결국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는 수식들로

(물론 오로지 이것만으로 하는 것은 아님)

구현한 것이라고 생각하니 신기하죠?

따라서 CPU는 컴퓨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컴퓨터(Computer)라는 말도 Compute(계산하다)라는 말에서 나왔으니까요.

어원으로 따지면 컴퓨터가 곧 CPU나 다름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CPU의 스펙 보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CPU는 사실상 인텔이 장악하고 있으므로 인텔 CPU를 기준으로 작성하겠습니다.

AMD도 크게 다르지 않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인텔 코어i5-6600의 스펙)

라인업(브랜드)

브랜드란 CPU 제작 업체에서 판매하는 CPU에 붙인 이름을 말합니다.

인텔의 경우 CPU의 브랜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온같은 서버용 CPU도 있지만 여기선 제외..)

코어 i 시리즈(i3,i5,i7) - 주력형(고사양)

펜티엄 - 보급형(중사양)

셀러론 - 보급형(저사양)

각 CPU별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셀러론 & 펜티엄 : 2코어 2쓰레드, 최신 기술 일부 제거 및 낮은 CPU/GPU 성능, 저렴한 가격, 전력소모 낮음

i3 : 2코어 4쓰레드, 중급~고급 GPU, 중간정도 속하는 CPU 성능, 전력소모 중간

i5 : 4코어 4쓰레드, 고급 GPU, 높은편에 속하는 CPU 성능, 전련소모 높음

i7 : 4코어 8쓰레드, 고급 GPU, 높은 CPU 성능, 전력소모 높음

그리고 CPU마다 코드명이 붙습니다.

코어 i 시리즈는 iX - XXXX(4자리 숫자)의 형태

펜티엄과 셀러론은 GXXXX(4자리 숫자)의 형태

예를 들어 인텔은 다음과 같이 이름을 붙입니다.

i3 - 6100 / i5 - 7600/ i7 - 7700 / 펜티엄 G4500 / 셀러론 G3920

인텔이 코어 i 시리즈를 내놓은 뒤로는

i시리즈 CPU의 코드명 네자리중 첫번째 자리는 CPU의 세대를 나타내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i5 - 6600은 6세대 (스카이레이크) CPU가 됩니다.

인텔 CPU 이름 붙이는 것은 인텔 마음이기 때문에

나머지 숫자는 "숫자가 높을수록 성능이 좋다" 라는 원칙만 알고계시면 됩니다.

성능순으로 보면 다음과 같이 볼 수 있습니다.

셀러론 G3920 < 펜티엄 G4400 < 펜티엄 G4500 < i5-6500 < i5-6600 < i7-6700 그리고 당연히

이런 순서는 가격순과 동일합니다.

소켓

소켓은 CPU를 메인보드에 꽂을 때 사용하는 연결 방식을 의미합니다.

CPU는 메인보드에 장착해서 사용하는데요.

이때 메인보드의 소켓과 CPU 소켓이 일치해야 장착 가능합니다.

코어

코어라는 말은 "핵심"이라는 뜻이죠. CPU에서 코어는 실질적으로 연산 작업을 수행하는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이러한 코어가 CPU 내에 몇 개 있느냐에 따라서 그 부품이 불리는 형태가 다음과 같이 달라집니다.

코어 1개 싱글코어

코어 2개 듀얼코어

코어 3개 트리플코어

코어 4개 쿼드코어

코어가 많을 수록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가 많아집니다.

사람 하나가 일할 것을 여러 명이 일하는 것과 다름 없거든요.

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 사람이 어린이일 수도 있고 어른일 수도 있잖아요?

그리고 프로그램마다 멀티코어 활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 멀티코어를 활용하는 게임 및 프로그램이 많아질 것이기 때문에 코어는 많은 CPU를 사셔도 후에 활용성이 많아질 것입니다.

예를들어 인텔의 i5 CPU보다 많은 코어와 쓰레드(8코어 8쓰레드)를 가지고 있는

AMD의 FX-8300 CPU가 안좋은 성능으로 매번 까였는데

멀티코어를 활용하는 게임에서 i5를 능가하는 성능을 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쓰레드

쓰레드 형태 쓰레드(Thread)는 CPU 내부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가장 작은 단위입니다.

스레드 수가 많은 응용 프로그램일수록 동시에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작업 완료 속도가 더 빨라집니다.

이 쓰레드의 수는 각 CPU의 코어의 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코어 갯수 = 쓰레드 갯수가 성립하지만 인텔의 경우 하이퍼스레딩(HyperThreading) 이라는 기술이 있어

1개의 코어에서 2개의 쓰레드를 만들어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펜티엄과 i5는 각각 2코어 2스레드, 4코어 4스레드로 하이퍼 스레딩 기술이 적용되지 않고

i3와 i7는 각각 2코어 4스레드, 4코어 8스레드로 하이퍼 스레딩 기술이 적용된 것입니다.

따라서, 코어와 마찬가지로 다중작업이 많으신 분들은 스레드가 많은 제품을 사시면 됩니다.

이를 요약해 간단하게 (딱 떨어지는건 아니지만)

인텔 CPU를 이해하시면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이해 가시나요? ㅎㅎ

이상 조립컴퓨터 전문 컴대문이였습니다.

궁금한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