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PC판매 사업은 어떻게? 용산에서 조립컴퓨터 판매하는 방법!!

조립PC판매 사업은 어떻게? 용산에서 조립컴퓨터 판매하는 방법!! 

용산에서 조립컴퓨터 판매업자의 길은 간략하게 요약해보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면, 조립PC 판매는 누구나 할 수 있답니다 !

안녕하세요! 컴대문입니다.

오늘은 조립컴퓨터 판매하는 방법 조립PC매장 입점 방법

용산 상가에서 조립PC 부품 싸게 구매하는 방법

용산전자상가 입점에서 구매, 판매까지 간략하게 짚어보겠습니다.

 사업자 만드는 과정.. 기타 서류 등록과정.. 그리고 사업 시작에 필요한 비용 등등

많은 것에 대한 포스팅을 최대한 간략하게!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진입장벽이 거의 없다시피 한게 컴퓨터 업계이다보니

쉽게 들어와서 쉽게 망하는게 또 컴퓨터 업계입니다.

그럼 순서대로 한번 강의(?)를 시작해 볼까요?

0. 초기자금

- 매장 보증금: 약 300만 부터 ~ 계약하는 크기에따라 다름.

- 사무용품비용: 보통 100 안쪽으로.. 욕심 내는만큼.

큰 매장을 원하면 많이 나갈 것이고, 작은 매장을 원하면 적게 나갈 것입니다.

1. 입점

- 그냥 대충 상가에 부동산 아무곳이나 잡고

매장 잡아서 계약하고 보증금 내면 됩니다.

2. 사업자

- 개인사업자는 준비할거도 없고

매장 계약서 가지고 세무서 가서 신청하면 당일에 바로 나옵니다.

3. 통신판매업신고.

- 관할 구청 가서 신고하면 다음날 보통 나옴.

안내는 3일 걸린다 하는데 보통은 1일 걸립니다.

4. 카드기 설치

- 카드기 회사 아무곳이나 옥션, 지마켓 등에 찾아도 되고

전화해서 신청하면 20 만원 정도면 가능합니다.

5. 판매

- 이건 알아서 구매자 잘 잡아서 하면 됩니다.

-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게 판매활동입니다.

- 판매활동은 판매자마다 노하우가 있는 부분이며..

- 바이럴 마케팅, 네이버 클릭초이스 마케팅 등등

여러가지 마케팅 방법이 있습니다.

6. 구매

- 스타트업 업체들은 보통 도매업체에 딜러 등록해서 구매를 하면 저렴합니다.

- 가령.. 컴대문에 딜러등록을 하면 인터넷 최저가보다 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 간판 걸고 영업하면 총판이나.. 총판 밑에 업체들이나.. 와서 영업 합니다.

(첨에 오는 업체들은 보통은 비쌉니다.)

- 베스트 단가(흔히 잘 파는 업체들이 받는 단가) 받으시려면 많이 팔면 해주거나..

아니면 그냥 무작정 가격 쇼부 봐보면 베스트 단가를 주기도 합니다.

- 용산 총판에서 구매한 물품은 보통 주단위 결제이며... 금요일 결제가 대부분입니다.

7. 고정비.

- 월세(계약한 만큼), 관리비(대충1~30만) 세무비용 약 8만원

직원월급(쓰는만큼), 밥값, 택배비, 포장비 등등.

- 보통 1인 업체라면 월 100만원 안넘습니다.

8. 손익 분기점

- 1인 업체는 보통 10일 ~ 15일 선..

- 2~3 인 이상의 업체는 보통 15~20일선...

- 4인 이상의 업체는.. 판매 행태나 마진 구조등에 따라 다르지만

저같은 경우는 대략 20일 ~ 25일 정도 선인듯.

9. 성수기 비수기

- 성수기는 보통 방학시즌 (특히 겨울방학)

- 겨울에는 집에서 게임만 하려는 특성이 있는듯하며,

업체들이 돈을 소비를 해서 세금을 털어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인듯.

- 비수기는 보통 한여름, 명절 전후...

10. 업장의 유지.

- 알아서 해야합니다. (어쩔 수가 없네요..ㅠ_ㅠ)

- 근데 보통 70% 정도는 망한다고 보면 됩니다.

- 그러니 조립컴퓨터 장사 시작을 염두에 두신 분들은

이쯤에서 생각을 접으시는게 현명할듯 합니다.

11. 매출의 소화 (조립PC 업체 기준)

-1인 기업으로 할때 월 5000까지는 미친듯이 하면 소화 가능합니다.

- 2인 업장의 경우 월 1~2억 정도는 소화 가능 합니다.

(미친듯이 일하면 2억 가능함)

- 3인 업장은.. 대략 2.5 억정도?

- 4인 이상의 업장은.. 3억 까지는 무난합니다.

(사실 빡세게 하면 5억 이상도 가능하지만 서비스 질이 떨어짐)

- 5인 이상은 재량껏...

(사실 조립할 능력이 되어도 판매를 못해서 홍보쪽에 돈과 인력이 많이 들어갑니다.)

12. 결론. 

- 컴퓨터에 관심이 많더라도, 컴퓨터 장사할 생각 안하시는게 좋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13. 내가 왜 이런글을 쓰느냐..?

- 여러분 조립컴퓨터 장사가 이렇게 무서운겁니다

 혹여나 조립PC 매장을 오픈 계획에 있다면 도시락 싸서 말리고 싶은 심정 뿐입니다..

근데 의외로 조립컴퓨터 시장은 진입 장벽이 낮아서

누구나 영업력과 컴퓨터 조립에 문제만 없다면 시작하는건 쉽다는게 장점이자 함정인듯 합니다.

그리고 초반에 시작하면 현금가 판매를 하게 됩니다.

저 또한 그러했구요. 

그리고 3년 이상 영업하다가 세금 한번 크게 맞고 망하거나..

세금 토해 내고나서 근근한 삶을 이어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버티면.. 정상적인 판매자로 VAT 포함 위주의 판매를 하게되죠...

이.. 탈세의 유혹은 정말 뿌리칠 수 없는게 사실이고

영세업자들은 탈세 안하면 무조건 망할 수 밖에 없기도 하지만 (가격이 안맞으니 못팔아서)

시장 자체가.. 탈세가에 대한 수요가 어마어마 하기 때문에

공급자들도 그에 맞춰서 판매할 수 밖에 없는 시장이기도 하구요.

현금가 대표적인 곳이 많이 있고, 장사가 정말 잘 되는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는것이겠죠..

우리나라에선 솔직히 정치인이 맘먹고 이 부분들을 잡지 않는 이상은 답 없어보입니다.

용산에서 장사를 못해서 망하는사람이 70%... 세금때문에 망하는 사람이 5%.. 라고 하더라도

그 매출 규모는 장사 못해서 망하는 업체의 매출규모 <<< 세금 맞아서 망하는 업체의 매출규모 급으로 넘사벽입니다.

컴퓨터 구매하실때에 현금영수증, 세금계산서를 거부하거나 발행시 가격이 올라가는 업체의 경우는 절대.. 조심하세요.

질이 아주 안좋은 곳입니다.

언제 망할지 모르는 업체라 보셔도 무방합니다.